이가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여 총상금 12억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가영 우승 연장전 끝에 12억원 쟁취
오늘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열렸던 '롯데 오픈'에서 1위에 등극하여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가영은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윤이나 선수와 최예림 선수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이가영 선수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단독으로 선두를 달리며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최종 합계 기록으로 18언더파 270타를 썼습니다.
반면 윤이나는 9언더파를, 최예림은 6타를 줄이는 추격전을 벌이며 이가영과 동타를 이뤘습니다. 이에 연장전에 돌입하여 맞붙게 되었습니다.
최종 우승을 가렸던 18번 홀 1차 연장에서 윤이나와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빗나갔고, 반면 이가영은 버디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혈투 끝에 감격을 눈물을 흘리며 이가영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이가영은 지난 2022년 10월 열렸던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로 약 1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 투어 연장에서 1등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올해 '톱10'에 두 번 진입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달랬던 이가영은 윤이나와 최예림이 놓친 기회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눈물을 흘렸던 이가영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가영 프로 골프선수 프로필
프로 골프선수 이가영 씨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 출생지는 경상남도 의령군입니다. 학력으로는 창원사파고등학교 졸업 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골프산업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키는 166cm, 혈액형은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의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활동했으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5승을 이뤄낸 기록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KLPGA에 입회하여 12개 경기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상금 8천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정식으로 1부 투어에 입성하여 27개 경기 출전, 22개 경기 컷통과, 1번의 준우승, 5개 대회에서 탑텐 진입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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