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이 접수된 이찬종 소장
지난 18일 경기도에 위치한 오산경찰서에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고소가 접수된 사건이 밝혀지면서 해당 유명훈련사가 누구인지에 대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대중들에게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이 처음 그 후보자로 올랐지만 빠른 반박으로 논란이 사그러드나 싶었지만 곧 당사자가 누구인지 밝혀졌습니다.
기사를 통해 밝혀진 당사자는 이삭애견훈련소를 운영 중인 이웅종, 이찬종 형제 중 이찬종 동물훈련사였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원조 개통령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농장 등에 출연한 유명 훈련사입니다.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지만 유튜브를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채널이기도 합니다.
지난 1월 18일에 여성 A 씨가 이찬종 소장을 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소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여성 A 씨는 보조 훈련사였으며 추행이 있었다고 알려진 건 2021년 7월경입니다. 30대 여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주장한 날 이후로 1년 반 동안 한 번 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받아 징계를 받은 이후 갑자기 실행에 옮겼다고 이찬종의 법률 대리인 측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법률 대리인은 이찬종 소장이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이나 어떠한 신체 접촉과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악의적 고소라고 했으며 적극적인 대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형욱이 언급한 그 놈
한 때 고소를 받은 당사자로 의혹을 받았던 강형욱은 이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으며 입장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20일 자신은 뉴스에 나온 훈련사는 자신이 아니며 남양주 주민으로서 오산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강하게 표력했습니다. 또한
강형욱은 (뉴스에 언급되는) 그놈도 나쁘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도 나쁘다며 입장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고소를 진행한 A씨와 고소를 이용한 B씨는 누구?
이찬종 소장은 지난 2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말을 전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형욱을 직접 언급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고, 그 외에도 피해를 입은 훈련사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먼저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형사 고소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A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A씨는 이찬종의 반려동물 전 센터장 B씨가 고소를 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이찬종 소장의 반려동물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팀원들에게 고성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또한 동의 없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업무를 강요하기도 했으며 총 9가지 유형의 직장 내에서 괴롭힘 행위가 문제가 됐다고 했습니다. 결국 2022년 12월 말에 직위해제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센터장 B 씨는 자신의 해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찬종 소장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공갈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결국 B 씨는 A 씨를 이용하여 고소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