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헝가리 귀화 스케이트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김민석(25) 씨가 헝가리로 귀화했다는 소식입니다.

 

김민석 헝가리 귀화

김민석 헝가리 귀화 스케이트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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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선수 김민석은 앞서 두 번의 올림픽에 출전하여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던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빙속 간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된 뒤 태극마크를 내려놔야 했습니다.

 

결국 김민석은 한국이 아닌 헝가리 국기를 가슴에 달고 스케이트 선수 경력을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최근 헝가리빙산경기연맹의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의 귀화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민석 선구와 함께 헝가리 홈페이지를 통해 귀화소식을 알린 또 다른 쇼트트랙 선수 문원준의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민석은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문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대로 간판선수로 입지를 다지는 듯했지만 2022년 7월 충북의 진천선수촌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김민석 헝가리 귀화 스케이트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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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2년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후 2023년 5월 재판이 열려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김민석의 징계 기한은 내년 중순인 2025년 5월까지로, 2025-2026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제대로 된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헝가리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 중인 이철원 코치의 귀화 제의를 받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귀화 소식과 관련하여 김민석은 "당시 일을 후회하고 있고 그 사건 이후로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6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해 한국 측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석은 3년이나 훈련이 중단되면 선수로서 힘들 것이라 판단했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약 3년 간의 징계가 이어지면서 김민석의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며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김민석은 헝가리 국가대표로 다음 올림픽인 2026년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한편 김민석 선수와 같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다른 다라로 귀화를 한 선수로는 쇼트트랙 빅토르 안(안현수)와 륀샤오쥔(임효준) 등이 있습니다.

 

 

 

김민석 스케이트 선수 프로필

김민석 헝가리 귀화 스케이트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김민석 선수는 199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입니다. 키는 178cm, 몸무게는 73kg로 알려져 있습니다. 7살에 스케이트 계에 입문하여 16살에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딴 자칭 '빙속 괴물' 선수였습니다.

 

첫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00m 동메달을 따내며 그의 실력을 단번에 입증했고,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선수라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후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한 번 더 따내며 기량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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