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매진 행렬로 흥국생명 은퇴 투어 뜨겁게 달구다

배구선수 김연경의 은퇴 투어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그녀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경 은퇴 투어 매진 행렬

김연경 매진 흥국생명 은퇴 투어 경기일정

김연경 매진 흥국생명 은퇴 투어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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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 소속으로 오늘 21일 오후 7시에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현대건설 측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 체육관에서 개최될 흥국생명과의 정면 승부를 가릴 경기 입장권을 총 3,800석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판매를 시작한 지 단 2시간 30분 만에 준비된 입장권이 모두 완판 되며 김연경 선수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김연경 선수가 속한 흥국생명과 맞붙게 된 현대건설팀은 지난 몇 년동안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이어왔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을 벌였고, 3경기 전승을 이뤄내며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는 2024-2025시즌에서 현대건설의 홈경기 중 매진 사례로는 두 번째라고 전해집니다. 특히 두 팀 간의 대결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인 프로 골프선수 박세리가 시구자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김연경 매진 흥국생명 은퇴 투어 경기일정

 

 

한편 박세리 선수는 1998년 US오픈 경기에서 일명 '맨발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레전드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역사에 길이 남을 프로 골프선수입니다. 

 

김연경 선수의 은퇴 투어는 자체 은퇴식이었던 IBK기업은행에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타 구단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외에도 오는 3월 1일 대전에서 벌어질 정관장과의 경기, 3월 11일 광주에서 열릴 페퍼저축은행과의 결기, 3월 20일 서울에서 열릴 GS칼텍스와의 경기로 이어지며 은퇴 투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구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이름을 알린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은퇴 경기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구름떼로 몰려들 것으로 추정되며, 팬들의 열기로 인해 이어지는 은퇴 경기의 주목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들이 사인을 그려넣은 특별한 유니폼을 손수 액자에 담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이에 김연경 역시 팬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 김연경에게 특별공로상

김연경 매진 흥국생명 은퇴 투어 경기일정

 

 

한국배구연맹(KOVO)은 한국 배우 역사상 올타임 레전드 선수로 손꼽히는 김연경 선수를 위해 코트를 떠나기 전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기 위해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국내에서 네 시즌을 참여하며 정규리그에서 우승 3회, 통합우승 2연패,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3회를 이끌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해외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글로벌적인 명성을 얻으며 한국 배구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에 배구연맹에서는 김연경의 혁혁한 공을 기리며 특별공로상을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으로는 오는 4월 14일 V리그 시상식에서 수여식을 진행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별도의 수여식을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한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의 등번호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여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방안도 함께 추친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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