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감독 데뷔전 축구선수 출신 코치 프로필

강원FC를 이끌게 된 정경호 감독의 데뷔전이 16일 개최된 가운데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1-2의 성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정경호 감독 데뷔전

정경호 감독 데뷔전 축구선수 출신 코치 프로필

 

2025 시즌 K리그1 첫 경기가 오늘 16일 오후 4시 30분에 대구 아이엠뱅크파크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정격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와 대구FC의 대결이었습니다.

 

대구 FC의 홈경기이자 정경호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경기는 대구가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승기를 내주는 듯 보였지만 후반전에서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여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고, 전반 10분경에 왼쪽 측면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대구의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중반까지도 대구는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반 42분 대구의 치밀한 빌드업을 끊어낸 강원은 이상헌과 이지호, 가브리엘로 이어지는 빌드업을 쌓아갔습니다.

 

결국 가브리엘이 골망을 흔들며 원정팀인 강원이 첫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된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서는 강원의 선수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정경호 감독 데뷔전 축구선수 출신 코치 프로필

 

하지만 흐름은 다시 대구가 가져갔습니다. 후반 시작 10분경 세징야와 라마스의 공격으로 대구의 첫 번째 골이 터져 나왔으며, 주도권을 잡은 대구는 꾸준히 기세를 이어가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박창현 감독과 정격호 감독은 꾸준히 선수를 교체해 가며 경기를 이어나갔고, 후반전이 이어지는 동안 대구는 골문을 흔들만한 절호의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갔지만 기록으로 이어지지는 못해 동점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치열한 접점을 펼친 끝에 추가시간 막판에 대구의 세징야가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2-1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대구는 홈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고, 정경호 감독의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경기는 강원 FC의 패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총 19개의 슛을 내줬지만 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최한솔, 김민중, 마리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답하며 그들의 경기력을 테스트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정경호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준우승이라는 기록에 취해있었던 같았다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고, 앞으로 여기에서 벗어나 미흡한 부분을 재정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경호 감독 프로필

정경호 감독 데뷔전 축구선수 출신 코치 프로필

 

정경호 감독은 1980년 5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입니다. 키 179cm이고, 학력으로는 강릉성덕초등학교와 주문진중학교, 강릉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에서 자연과학대학 체육학 학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선수 경력으로는 울산 현대 호랑이와 광주 상무 불사조, 전북 현대 모터스, 강원 FC, 대전 시티즌으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쌓았으며 2014년에 울산대학교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성남FC, 상주 상무FC, 성남FC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성남FC에서 감독 대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총 41경기 6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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