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입단식 꿈을 이뤘다 밝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정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6)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열어 화려한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음바페 입단식 열며 마드리드 입성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반응형

한국시간 16일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SNS를 통해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만료 후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하며, "향후 5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함께한다"는 말을 덧붙여 공식을 확정했습니다.

 

발표에 앞서 음바페는 마드리드 구단의 지정 병원인 '사니타스 라 모랄레하 대학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예상과 같이 무난하게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음바페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펼쳐진 성대한 행사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되었으며, 그를 보기 위한 관중이 8만 5000명이나 몰려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그는 "마드리드에 오게 돼 정말 미디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레알에서 뛰는 날을 꿈꾸며 끝없는 밤을 보냈었다"라고 지난날의 꿈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경기장을 찾아와 자신을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도 여러분처럼 꿈꾸던 아이였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는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는 기쁨은 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또한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마드리드의 일원이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여정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 음바페를 맞이하기 위해 플로렌티조 페레즈 레알 회장는 물론이고 지단 전 레알 감독도 자리에 함께하여 그의 입단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이적 과정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음바페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이적 킬리안

 

음바페를 보기 위한 입단식 티켓은 일찍히 티켓이 매진되었는데, 티켓 판매 첫날 이미 85%의 수량을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7년간 파리 생제르맹과의 인연이 종료된 후 그동안 꿈에 그리던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2018년 AS모나코에서 영입한 후 에이스를 의미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필드를 뛰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음바페의 계약은 6월 말일까지였으며, 당시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지만 그가 이적을 하고자 하는 결심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꼽아왔던 음바페는 과거 호날두의 등번호인 9번을 달고 드림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는 과정은 역시나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그는 레알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파리 생제르맹의 만류로 팀에 잔류했습니다. 마지막 계약은 2+1년의 옵션이었기 때문에 만약 음바페가 원했다면 1년 연장을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번 여름에 이적하고자 하는 의사를 확고하게 전하면서 결국 파리 생제르맹 측도 그를 놓아줬습니다. 이에 1년 계약 연장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고, 7년 간의 그들의 인연은 큰 잡음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

📌 함께 보면 좋은 글

황희찬 인종차별 발언 들어 동료 선수가 주먹 날리고 퇴장 프로필 나이

한국 남자배구 역전패 일본에 지다

손흥민 멀티골 7-2 대승 거두며 토트넘 주장으로 대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