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돌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이 최근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현지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강인 훈련 불참
PSG 소속의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티티드 등의 유럽 빅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국시간 18일 PSG 리포트(PSG의 소식을 다룸)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예정됐던 훈련에 이강인이 불참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최근 이강인 선수를 둘러싸고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 훈련에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PSG 캠퍼스에서 실시된 프리시즌 첫 번째 팀 훈련을 공개했고, 국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모두 모인 가운데 이강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은 이강인의 이적이 사실로 밝혀지는 것이 아닌가 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마음을 졸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금방 밝혀졌습니다. 이강인은 팀 훈련이 예정되어 있지 않았고, 오히려 휴가를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프랑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적설과 관련하여) 별문제 없다. 이강인은 22일에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고 알리며, 팬들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었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PSG에서는 이강인이 2023-24시즌을 마친 뒤 6월에 펼쳐진 A매치를 2연전(싱가포르전과 중국전)을 소화해냈기에 팀 내 다른 선수들보다 휴가를 길게 주어 배려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강인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22일부터 구단에 합류하여 2024-25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강인은 이탈리아 세리어A와의 이적설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이적설 등이 있었지만, PSG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높게 사고 있기에 그의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넘기고 싶어하지 않으며 이강인 역시 PSG에 남고 싶어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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