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갈레고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주 갈레고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7년 프로 데뷔를 하여 포르투갈, 강원 FC를 거쳐 온 갈레고(27)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갈레고는 윙포워드 포지션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두루두루 아우르는 재능을 가졌습니다.
특히 갈레고는 개인기와 드리블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며, 왼발 슈팅과 크로스에서도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갈레고의 빠른 발놀림은 리그에서도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갈레고는 2017년 브라질에서 프로무대 데뷔 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포르투갈 1부리그인 모레이렌세에서 활약했습니다. 2022년 7월 강원 FC에 임대 이적을 한 후 총 14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여 강원 FC의 파이널 A 진출에 큰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
뛰어난 활약으로 시즌 종료 후에는 강원FC로 완전 이적을 하였으며, 그 후 K리그 1에서 총 51경기를 소화하여 5골을 기록했습니다.
갈레고가 빠른 발로 유명해진 것은 지난 시즌 K리그1 에서 수원 FC와의 37라운드 후반 39분부터 펼쳐진 경기 덕분입니다. 갈레고는 왼쪽 사이드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공격 타이밍을 노렸고, 이 과정에서 최고 속도 36.21 km/h를 기록하여 '스피드스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전력으로 영입된 갈레고는 등번호 73번을 받았으며, 제주는 갈레고의 영입에 대해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의 전환을 선호해 온 김학범 감독의 스타일에도 적합하다"며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영입한 카이나 선수와 함께 왼발 킥의 선택지를 늘려즐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덧붙이며 갈레고에 대한 신임을 드러냈습니다.
갈레고는 "제주유나이티드에는 헤이스와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제페르송 갈레고 축구선수 프로필
갈레고(Jefferson Galego) 선수의 본명은 '제페르송 페르난두 이시디우'로 K리그 등록명은 '갈레고'입니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키는 177cm, 몸무게는 71kg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윙어, 왼발을 주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원 FC에 있을 땐 '갈레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갈레고 선수가 골을 잘 넣어서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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