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프로필 레슬링 선수 역대전적

쿠바의 대표 레슬링 선수 로페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5회 경기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최초 5연패의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입니다.

 

로페스 올림픽 5연패 역대 최고 기록 세우다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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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레슬링계의 전설이자 쿠바의 대표적인 선수인 미하인 로페스가 올림픽이 개최된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단일종목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경이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로페스는 현지시간 6일에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부문 결승에서 칠레 선수인 야스마니 아코스타와 만났고, 스코어 6-0을 세워 금메달을 당당하게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로페스 선수는 2008 베이징과  2012 런던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kg급에서 금메달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 도교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 금메달,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역대 최초 5연패라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지난 올림픽 4연패 역시 최초의 기록이었으나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서 5연패를 달성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역사적으로 올림픽에서 4연패를 달성한 선수로는 미국의 칼 루이스(육상 멀리 뛰기),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미국의 케이티 레더키(수영 여자 자유형 800m), 미국의 앨 오터(육상 원반 던지기), 덴마크의 파울 엘스트룀(요트), 일본의 이초 가오리(레슬링 여자 자유형 63kg급)가 있습니다.

 

로페스는 지난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였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5연패의 신화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로페스가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보여준 퍼포먼스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로페스는 매트에 입을 만추고 자신이 신고 있던 레슬링화를 벗더니 매트 중앙에 두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로페스는 인터뷰를 통해 "레슬링은 나를 전 세계에 알린 스포츠다"며, "난 매트 위에 꿈을 남겨뒀다. 모든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로페스는 불혹을 넘긴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기록을 쓴 챔피언의 자리에러 내려와 은퇴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은퇴할 것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은 끝이다"라고 말하며,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레슬링은 내 인생의 사랑이었고,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고백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미하인 로페스 레슬링 선수 프로필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로페스 올림픽 5연패 미하인 쿠바 레슬링 국가대표

 

본명은 미하인 로페스 누녜스로 1982년 8월생으로 올해 나이는 42세입니다. 쿠파 출생으로 쿠바의 마크를 달고 오랜 기간 동안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로 활약해 왔습니다.

 

키는 198cm, 몸무게는 130kg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0살 때 동네에서 레슬링 코치의 눈에 띄어 발탁되었으며, 커리어 통산으로 금메달 3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미하인 로페스 선수의 수상 기록을 보면 금메달이 아닌 것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역대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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